올해로 마흔이 되면서, 몇 가지 다짐했던 일들 중에
미뤄왔던 "블로그 운영해보기"를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이 3번째 블로그인 것 같다.
물론 여러 카테고리로 묶어서 하나의 블로그에서 운영할 수도 있었겠지만,
메인 카테고리 별로 분리하여 운영하는 것이 정보 정리도 수월하고,
기존의 블로그들의 실패?를 갈아 엎기보다는 반면교사 삼기 위해 남겨놓기로 했다.
블로그를 운영해보기로 마음먹었지만, 주제에 대해서 정한 바가 없었다.
다만, 지난 블로그들은 학습, 교육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내가 그렇게 학습적인 사람은 아니어서 그런지 지속적으로 운영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
이번에는 내가 관심있어하는 취미 분야로 진행하기로 했다.
캠핑은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어렸을 때와는 너무 많이 달라진 캠핑 문화와 시설, 장비들을 알게 되면서
나이가 먹은 것(?)을 느끼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부분들이 재미가 있었다.
내가 부모님과 함께 했던 어렸을 때의 모습들과
우리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하는 모습들이 오버레이되는 어떤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들도 좋은 것 같고.
본 블로그를 통해 나와 우리 가족의 캠핑 라이프에 대한 기록과
매번 검색하는 캠핑 Tip 등을 정리하고자 한다.
그리고 사고 싶은 캠핑 장비들도 :)